할머니께 보낼 편지는 마지막 한 줄이 남았다. 책상에서 떨어진 연필 연이는 해가 뜨기 전에 돌아가야 한다. 길은 스스로 그려서 만든다. 그릴 때마다 몸이 닳는다.
밤이 되면 방 안의 물건들이 깨어나요. 챕터마다 다른 사물이 되어, 그 사물만의 방법으로 방을 탈출해요.
혼자 할 때는 C로 연이와 할아버지를 바꿔 가며 해요.
오른쪽 버튼을 누른 채(그리기 자세) 모양을 한 번에 이어서 그려요. 빨간 점에서 시작하면 잘 알아봐요. 좌우는 반대로 그려도 괜찮아요. 책을 펼친 동안은 시간이 멈춰요.
연이의 몸이 다 닳았어요. 선을 짧고 곧게 그으면 훨씬 오래 갈 수 있어요.